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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타트폰 사업 재도전…이센셜에 투자, 유통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앤디 루빈(사진)과 손잡고 스마트폰 사업에 다시 도전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루빈이 세운 이센셜프로덕트는 전날 3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끌어모았으며, 투자자 명단에 아마존,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센셜은 특히 미국 판로로 아마존닷컴의 온라인 유통, 베스트바이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2014년 첫 스마트폰 '파이어'를 출시했다가 크게 실패한 뒤 3년여 만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루빈은 2004년 안드로이드를 창업한 '안드로이드의 대부'로, 2005년 구글에 회사를 매각한 뒤 약 8년 동안 구글 내 안드로이드 사업을 이끌면서 전 세계 이용자를 10억 명으로 늘렸다. 2014년 구글을 나온 루빈은 이듬해 이센셜을 세우고 지난 5월 첫 스마트폰 '이센셜 PH-1'을 공개했으나 시장에는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센셜 사장인 니콜로 드 마시는 "몇 주 남았다"고만 밝히고 자세한 일정은 알리지 않았다. 이센셜 PH-1는 티타늄 재질로 된 699달러짜리 스마트폰으로, 9월 애플의 야심작인 10주년 기념 아이폰, 삼성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 노트8과 정면 대결한다는 구상이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비서인 알렉사를 이센셜에 사전 장착할 가능성도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아마존 관계자는 "이센셜은 음성 인식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면서 "알렉사가 이러한 비전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T&T, 버라이즌, 티모빌 같은 통신사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8-10

아마존 밀림 나무 열매의 씨, 노화 주범 잡는 셀레늄 듬뿍

수퍼푸드 브라질너트 수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몸에 좋은 고영양의 식품을 천연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서다. 카카오닙스, 비폴렌에 이어 최근에는 '브라질너트'가 새로운 수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다. 영양이 풍부해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열매' '아마존 열대우림의 선물'로 불린다. 특히 '천연 셀레늄의 보고'라 할 만큼 셀레늄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노화의 주범인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현대인의 필수 식품으로 꼽힌다. 브라질너트는 남아메리카(브라질.페루.볼리비아)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브라질너트 나무 열매의 씨앗이다. 420일 동안 자란 열매에서 얻을 수 있는 브라질너트는 단 20여 알에 불과하다. 한 알의 무게는 약 5g 내외다. 식이섬유.칼륨.마그네슘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브라질너트가 주목 받는 이유는 셀레늄 때문이다. 셀레늄은 체내에 꼭 필요한 미량의 미네랄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 영양소로 지정한 항산화 성분이다. WHO 지정 필수 영양소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온 산소의 2~5% 정도가 활성산소로 바뀐다. 산소는 체내에서 세포 속으로 이동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한다. 그런데 산소가 대사되는 과정에서 산화물질인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세포 자체의 유전적 성질을 변형시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한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며 "암.심근경색증.당뇨병.뇌졸중 같은 중대 질병의 90% 정도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영양소다. 이런 항산화 작용은 체내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진한다.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세포막 손상을 막아 신체 조직의 노화를 예방하거나 그 속도를 늦춘다. 셀레늄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고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다. 셀레늄의 효능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1996년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중대 질병에 걸리지 않은 평균 63세 남성 1321명을 대상으로 하루 200㎍의 셀레늄을 장기간 복용토록 한 결과 암 발병률이 전립샘암 63%, 대장암 58%, 폐암 46% 감소했다. 셀레늄은 갑상샘 호르몬 분비와 활성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갑상샘 질환자의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셀레늄을 활용하기도 한다. 셀레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갑상샘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세포막의 탄력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 C.E와 셀레늄을 함께 섭취하면 더 큰 항산화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셀레늄의 노화 방지 및 항산화 작용은 비타민E의 50배 이상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50~200㎍이다. 암 예방을 위한 섭취 권장량은 이보다 조금 높은 500㎍ 수준이다. 단, 미 환경보호국(EPA)은 하루 셀레늄 섭취량이 853~1261㎍을 넘어서면 안 된다고 권고한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40㎍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레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품을 통한 섭취다. 셀레늄은 주로 곡류나 어패류.육류의 내장에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토양 70%가 화강암 지대로 토양 자체에 셀레늄 함량이 낮아 일반적인 식사만으로 섭취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브라질너트가 필요한 이유다. 하루 다섯 알 섭취 적당 미 농림부의 국립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너트의 경우 셀레늄이 100g당 1917㎍ 함유돼 있다. 일반적으로 셀레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굴(77㎍/100g), 참치(90.6㎍/100g)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양이다. 또한 브라질너트에는 식이섬유.인.마그네슘.칼륨도 풍부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추고 여성의 항노화, 남성의 생식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견과류라 섭취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그냥 먹거나 샐러드, 시리얼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과하면 좋지 않다. 브라질너트는 고칼로리로 포화지방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다섯 알 정도 섭취하는 게 적정하다. 이시훈 교수는 "브라질너트를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소화장애 같은 셀레늄 과잉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혹은 갑상샘기능항진증 환자는 섭취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

2017-07-11

아마존의 광폭행보 소매업계 위협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닷컴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기반 제품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자제품을 유료로 설치해준다고 IT 매체 리코드가 10일 보도했다. 이는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의 긱스쿼드(Geek Squad) 서비스와 비슷한 것이다. 베스트바이는 컴퓨터 수리와 가전제품 설치 서비스를 한다. 긱스쿼드 서비스는 소비자들을 베스트바이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한 요인이었다. 아마존은 자사 직원을 소비자의 집에 보내 '스마트홈' 설치를 돕는다고 밝혔다. 스마트홈은 가정에서 조명과 온도 등을 앱이나 음성으로 조종하는 시스템이다. 리코드에 따르면 스마트홈 기기는 소비자 가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지만 설치와 상호 통합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장벽 때문에 환불 요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스마트홈을 음성으로 조종하는 것은 아마존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알렉사를 이용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마존 직원이 알렉사 기기 사용을 시연하고 고객 맞춤형 쇼핑 리스트도 만들어준다. 아마존의 잇단 새로운 시도 때문에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은 위협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의류 분야로 더 깊이 파고드는 가운데 의류 소매업체의 생존은 매장을 줄이면서 전자상거래에 투자하는 능력에 달렸다고 전했다. 회원제로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여전한 강점에도 '아마존 공포' 때문에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는 BMO캐피털은 밝혔다. BMO캐피털은 코스트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내리고, 목표 주가도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췄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스트코 주가는 올해 들어 5.7% 내렸지만 아마존은 32% 올랐고, S&P 500 지수는 8% 상승했다. 리코드는 아마존이 특히 최근 한 달간 소매업계의 경쟁자들에게 시련을 안겼다고 전했다. 아마존이 유기농 식료품으로 유명한 홀푸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하기 전날인 지난달 15일부터 월마트와 크로거, 타깃, 코스트코는 합계 시가총액이 305억 달러 줄었다. 코스트코는 주가가 15.7% 떨어졌으며 월마트는 5.8% 하락했다. 반면 홀푸드는 주가가 27% 올라 시총이 30억 달러 늘었다. 곧바로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배달하는 블루에이프런(Blue Apron)도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 계획 때문에 기업공개(IPO) 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이후 공모가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이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고 나이키 제품을 팔기로 했다는 뉴스 때문에 풋라커같은 스포츠 용품 체인이 직격탄을 맞고, 나이키는 주가가 급등했었다.

2017-07-11

아마존 대형 물류창고 올해 말 오픈한다

에디슨의 옛 공장터에 들어서는 아마존 물류창고가 올 연말 오픈한다. 스타레저 7일 보도에 따르며 루트27과 빈야드로드 교차로 인근에 있는 옛 프레지데어 공장터에 아마존 물류창고가 새롭게 세워져 올 연말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이 공장터는 9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난 10여년 간 비워져 있었다. 아마존 측에 따르면 에디슨 물류창고 신설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부터 아브넬.카테렛.로빈스빌.로간.플로렌스 등지에 물류 창고를 세웠으며 1만3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에디슨의 해당 부지는 지난 2006년 '시지스 프로퍼티 그룹(Seagis Property Group)'이 6150만 달러를 들여 구입한 것으로 아마존 측에 임대 형식으로 제공된다. 아마존 측은 "새 물류창고 건설을 통해 뉴저지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은 에디슨 외에도 중부 뉴저지 크랜베리와 로건에도 각각 90만 스퀘어피트와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물류창고들을 오픈할 계획이다. 3곳의 신규 물류창고를 통해 2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아마존의 물류창고 건설은 고용 및 세수 창출에 있어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은 물류창고 외에도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지난 6일 에디슨.우드브리지.카터렛.플로렌스 공립도서관을 각각 방문해 총 300개의 전자책 리더를 기증했다. 이 기기들은 각 도서관이 운영하는 여름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모니카 에핑거 우드브리지 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전자책 리더를 갖게 돼 매우 기뻐했다"며 "여름방학 동안 많은 전자책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2017-07-11

소비자단체 "아마존 할인은 눈속임" 주장

온라인소매업체 '아마존'이 할인가격 논란에 휩쌓였다. LA타임스는 소비자단체인 컨수머워치도그가 아마존이 정상적인 판매가격을 마치 할인가격처럼 속이고 있다는 탄원서를 가주 검찰에 제출했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측은 표시가격(listing price) 또는 참고가격(reference price)과 판매가격의 차이를 실제보다 크게 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속였다는 것이 컨수머워치도그의 주장이다. 쉽게 말해 원래 가격이 150달러였지만 현재 13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120달러에 판매하면서 세일폭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원래 가격인 150달러로 표기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아마존 측이 할인하는 가격은 10달러에 불과하지만, 표시가격을 통해 30달러의 할인을 제공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혹하는 셈이다. 샌타모니카 소재의 한 소비자 단체는 아마존에서 지난 6월에 판매된 상품 10개 중의 4개가 이같은 눈속임 가격을 통해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컨수머워치도그 측은 가주 검찰에 제출한 탄원서 이외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에도 아마존의 현재 가격을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마존 측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조업체, 벤더 등의 공급가를 고려해 가격을 책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의 이 같은 가격논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캐나다에서 제기된 가격 눈속임 소송으로 인해 캐나다공정거래국으로부터 7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정현욱 인턴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2017-07-07

'아마존 쇼핑'도 절약 방법 있다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아마존 의존도는 엄청나다. 소비자의 절반 정도가 아마존을 이용했을 정도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쇼핑을 하더라도 모든 소비자가 같은 가격에 같은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존에서도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비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CBS뉴스는 5일 아마존에서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전했다. ▶오늘의 딜 아마존에는 매일 '오늘의 딜'(Today's Deals) 상품이 소개된다. 이 상품들은 정가에서 할인을 해 주거나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리턴된 제품이나 오픈박스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하기도 한다. 따라서 오늘의 딜을 잘 체크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정기적으로 아마존에서 물품을 구입한다면 회원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 및 절약(Subscribe&Save)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세일상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1년에 99달러의 회비를 내고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품목에 따라 리워드를 받는 것은 물론 무료 이틀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쿠폰도 제공받는다. ▶프라임 스튜던트 대학생으로 .edu로 끝나는 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다면 프라임 스튜던트에 가입할 수 있다. 프라임 스튜던트에 가입하면 6개월 동안 아마존 프라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아마존 프라임에 절반의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마존 패밀리 가족 중에 한 명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아마존 패밀리에 회원가입할 수 있다. 아마존 패밀리 회원이 되면 기저귀 20% 할인쿠폰 등 가족 물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스토어카드 아마존 스토어카드로 쇼핑을 하면 구입한 물품 금액의 5%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마존에서 자주 쇼핑하는 소비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혜택이다. ▶가격비교 사이트 프라이스블링크(PriceBlink.com)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업체별 판매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CBS뉴스는 ▶마이포인트 계좌에 가입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온라인 기프트카드 거래업체에서 할인된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구입하거나 ▶아마존에서 구입할 물품을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드해서 포인트를 받거나 ▶온라인 쿠폰을 이용해 쇼핑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2017-06-05

"트럼프 탄핵사태와도 애플·아마존·알파벳은 안전"

지난해 러시아의 대선 개입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위기에 몰렸다. 만약 의회가 탄핵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월가도 혼란에 휩싸일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실제로 지난 1998년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이 추문 스캔들로 탄핵 위기에 몰렸을 때 S&P500지수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19.8%나 급락했다. 이 때문에 투자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CBS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더라도 주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10대 기업을 선정했다. 정치적 영향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기업으로, 대부분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위치를 누리고 있거나 해당 분야 1위 기업들이다. ▶알파벳 CBS뉴스가 가장 먼저 꼽은 기업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다.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자율주행기술 부문 자회사는 모건스탠리가 가치 700억 달러로 GM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할 정도다. 이밖에 인공지능(AI)기술 등 향후 세계를 이끌어갈 다수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보유 현금만 해도 엄청나 정치권 바람에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애플 애플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2000억 달러가 넘어 웬만한 국가의 한해 정부예산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다. 특히 아이폰8 출시가 다가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 워런 버핏이 이끄는 세계 최고의 투자업체 버크셔해서웨이는 가치있는 기업에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월가에 큰 혼란이 오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이미 이용자가 전세계에서 10억 명을 넘어선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페이스북의 주식 가치가 여전히 과소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아마존 아마존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 업체이면서 전세계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더욱이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회사 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어떤 정치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 은행 및 투자업계를 이끄는 기업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JP모건체이스가 선정된다. 특히 다른 은행 포트폴리오와 비교해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돼 금융 규제가 더 악화되더라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CBS뉴스는 ▶제약업체 바이오젠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프프라이스 매장 체인 TJX Cos. 등을 탄핵 사태에서도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2017-05-23

아마존 의약품 시장에도 눈독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이번에는 의약품 유통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마존이 의약품 판매를 진중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부문을 이끌어 나갈 총괄매니저 채용에 나섰다고 CNBC 방송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그간 매년 최소 한 번씩 시애틀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해왔다. 아직 의약품 유통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을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아마존이 이 분야에 큰 관심이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미 미국에서는 의료물품과 기기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관련 규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일본 재팬타임스도 지난달 아마존이 프라임 서비스 항목에 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서 약사의 승인을 받은 환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마존이 과거 캐나다에서 먼저 무인기(드론) 배송 프로그램을 시험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미국이 아닌 해외 시장에서 의약품 유통시장에 손을 댄 뒤에 미국에서도 같은 사업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미국 의약품 시장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40억 장의 처방전이 발행되며 환자와 보험회사가 사들이는 처방 의약품 액수는 3000억 달러에 달한다. 판매처별 의약품 가격비교 사이트 굿RX의 공동창업자 스티븐 벅은 아마존이 누리게 될 시장 기회는 250억~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아마존이 의약품 가격의 투명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5-17

[Biz 브리프] '아마존 뉴 태블릿 출시' 외

아마존 뉴 태블릿 출시 아마존은 17일 업그레이드 된 초저가 7인치 태블릿 '파이어7(사진)'을 출시했다. 새 태블릿은 더 얇아졌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어졌으며, 가격도 낮아졌다. 새로운 색상도 추가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파이어7 가격은 50달러(8GB)부터 시작한다. 16GB 모델은 70달러에 판매되며, 화면이 보다 큰 '파이어HD 8' 태블릿은 80달러(16GB), 110달러(32GB)다. '파이어HD 8' 모델은 이전 버전보다 가격이 10달러 싸졌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알렉사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됐다. 키즈 버전 태블릿은 7인치 화면에 가격은 100달러다. 리프트 델타 마일리지 제공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를 이용하면 델타항공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NN머니는 리프트와 델타항공이 리프트 이용료를 델타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 이용시 세금, 통행료 등을 제외한 요금 1달러당 델타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거리에 상관없이 공항에서 리프트를 이용한다면 추가로 3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1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주 모기지 신청 4.1% 감소 지난 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감소했다. 17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총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4.1% 줄어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6% 줄어든 수치다.모기지 신청 감소는 주택구매 및 재융자 신청자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택구매와 재융자 신청건수는 각각 2.7%, 5.7% 줄었다.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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